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지난달 31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국내 최초 고효율 스마트LED조명 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1일 밝혔다.
고효율 스마트LED조명은 조명 품질을 유지하면서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해 환경 또는 사전설정 등으로 자동 제어할 수 있는 품목이다. 스마트LED램프, 등기구, 조명제어시스템 등이 해당된다. 그동안 국내 조명업계는 시험기관 부재 탓에 스마트LED 조명 개발에 어려움을 겪었다.
KTC는 조명제품 KC·KS인증, 성능, 고효율 품목 등의 시험을 수행하고 있고 있다. 이번 지정에 따라 조명 관련 모든 고효율 품목에 대한 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제대식 KTC 원장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산업혁명시대 대표 기술을 접목한 조명 제품 보급에 이바지해 사용자 편의와 에너지 절감은 물론 국가 조명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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