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라이브커넥트에 30억 전략적 투자…“라이브 스트리밍 강화”

엔씨소프트, 라이브커넥트에 30억 전략적 투자…“라이브 스트리밍 강화”

라이브커넥트는 전략적 투자자(SI) 엔씨소프트로부터 3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라이브커넥트는 케이팝(K-Pop), 뮤지컬 등 온택트 공연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으로 엔씨소프트와 라이브 스트리밍 역량 강화를 골자로 중장기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작년 4월 창업한 라이브커넥트는 국내 대표 온택트 라이브 스트리밍 전문 스타트업이다. 아이즈원, 더보이즈, 강다니엘, 27회 드림콘서트 등 다수의 대형 아티스트의 글로벌 온택트 콘서트 송출 레퍼런스와 멀티시점 감상이 가능한 멀티뷰, 언어별 라이브 자막, 아티스트와의 채팅 서비스 등 온택트 공연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신희용 라이브커넥트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 고객의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R&D)을 전개하고 아티스트와의 1대 1 온라인 팬미팅 서비스 등 신규 서비스 출시할 것”이라며,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와 협업을 강화해 팬파티, 아이돌라이브 방송 등 라이브 콘텐츠 서비스의 고객 경험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브커넥트는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한 라이브 콘텐츠 기획, 연출, 티기팅, 중계, 다국어 자막 등 모든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또 인터랙티브 기능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연출을 하며 모든 형태 라이브 콘텐츠를 극대화하는 맞춤형 스트리밍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데이터 최적화와 영상 동기화를 통해 저용량으로 고화질, 고음질을 안정적이고 지연없이 송출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공급한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