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조선업 특화 채용박람회'개최

9월 6 ~7일 동구 라한호텔
40여개사, 용접, 배관 등 최대 400여명 채용 예정

울산시, '조선업 특화 채용박람회'개최

울산시는 울산 조선업 회복세와 인력 수요 급증에 발맞춰 6일~7일 이틀간 울산 동구 라한호텔에서 '조선업 특화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6일은 현대미포조선 사내 협력사 채용박람회, 7일은 현대중공업 사내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

채용관 15개와 고용서비스 지원관 5개 부스에서 40여개 협력사들이 용접, 취부, 사상, 배관, 도장, 샌딩, 절단, 족장 신호수, 선박전기 및 보조인력 등 최대 4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사전 접수를 받아 진행하고, 시간대별 참가인원도 제한해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는 울산시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울산일자리재단이 주관한다. '2021년 청년취업역량강화 지원사업' 및 '조선업 동반성장 및 일자리 확대 업무협약 체결(7월)'에 따라 기획됐다.

울산시는 부족한 조선업 인력수급 해소를 위해 10월 하순에도 보다 큰 규모의 채용 박람회, 11월 중에는 울산·부산·경남이 함께하는 동남권 온라인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