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자동화 솔루션 제공업체 '로보콘', 100억 시리즈A 투자유치

스마트팩토리 로봇자동화 솔루션 전문업체 '로보콘'은 딥다이브 투자파트너스로부터 총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로보콘은 철강 및 건설분야에 특화된 스마트팩토리 로봇 자동화 솔루션 공급을 목표로 2020년에 설립됐다. 제강, 건설, 스마트팩토리 출신의 전문 연구인력을 기반으로 해외 메이저 로봇·설비공급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 솔루션 보급에 속도를 가하고 있다.

로봇자동화 솔루션 제공업체 '로보콘', 100억 시리즈A 투자유치

특히 철근 가공분야 로봇 자동화 솔루션 '아론(ARON)'은 이미 싱가폴, 영국에 수출했다. 현재 대만 제강그룹사, 이태리 대형 건축자재유통기업 등 해외 유수 기업으로부터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공급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반창완 로보콘 대표는 “철강·건설 분야는 안전사고 발생율이 높은데도 스마트팩토리 도입 및 전환은 낮은 산업군”이라며 “이번 투자유치로 철강·건설 분야 기업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솔루션 공급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