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2일 한-캐나다 학술대회(CKC-2021) 연계 'KEIT 글로벌기술전략포럼'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CKC는 재 캐나다 한인과학기술자협회(AKCSE) 주관 국제학술대회다. 올해는 9월 1∼4일(현지시간) 온·오프라인 연계 형태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한-캐나다 국제협력 연구개발 방향과 상호 발전을 위한 학술·기술 교류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알키미스트, 탄소중립 등 한국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정책 방향을 비롯해 △글로벌 R&D지원센터 소개 △KEIT 과제기획·평가·관리 프로세스 및 참여방법 △글로벌 R&D 협력 사례 등을 공유했다.
또 캐나다에서 발굴한 수요를 바탕으로 △바이오 △스마트 제조 △로봇 △지식서비스 △첨단기계 등 산업분야별 PD(Program Director)와 국내외 연구자 간 온라인 심층 토론도 선보였다. KEIT는 이번 토론 내용을 기반으로 KEIT R&D 사업에 연계 가능한 글로벌 산업기술 수요를 중점 발굴할 계획이다.
정양호 KEIT 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와 글로벌 기후변화 심화 등 사회·산업현장 어려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을 활용, 국내외 연구자 간 소통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혁신적 도전연구를 지원하는 알키미스트, 탄소중립 등 주요사업에서 한-캐나다의 국제 공동 R&D 협력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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