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넥스, 템퍼스와 생체인식센서·열화상 카메라 협력

엠씨넥스는 템퍼스와 웨어러블 생체 인식 센서 및 열화상 카메라 사업 제휴를 맺었다고 2일 밝혔다.

템퍼스는 적외선 센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엠씨넥스는 템퍼스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에 적용되는 센서와 열화상 카메라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열화상 카메라는 열원을 감지해 물체를 식별하는 카메라로 야간이나 악천 후 등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 활용되고 있다. 엠씨넥스는 자율주행 시대, 열화상 카메라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는 “웨어러블 생체 모니터링 기술과 자율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엠씨넥스는 이번 개발을 시작으로 템퍼스와 향후 의료 및 진단기기 영역으로 협업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왼쪽)와 신백규 템퍼스 대표가 협약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엠씨넥스>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왼쪽)와 신백규 템퍼스 대표가 협약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엠씨넥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