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 투·융자 활성화 기술금융 네트워킹 활동 본격 추진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조용철)는 기술금융 분과위원회를 시작으로 전북특구기업 투·융자 활성화를 위한 기술금융 네트워킹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전북특구 지역혁신 네트워크 사업으로 2019년 구축된 네트워크인 기술금융 분과위원회는 본 사업의 수행기관인 전북창조경제 혁신센터를 비롯 전북지역 기술금융 관련 27개 기관이 참여해 투자 유망기업 발굴, 기관 간 지원사업 공유 및 지원 연계, 투·융자 활성화 방안 논의 등을 진행해 왔다.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는 기술금융 분과위원회를 시작으로 전북특구기업 투·융자 활성화를 위한 기술금융 네트워킹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는 기술금융 분과위원회를 시작으로 전북특구기업 투·융자 활성화를 위한 기술금융 네트워킹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지금까지 8회에 거친 활동을 통해 50개 유망기업을 발굴, 전북특구 투자 투자유치 설명회(IR)와 연계햐 8개사 39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창출했다. 참여기관간 협업을 통해 투·융자 지원정보를 종합한 '기술금융 지원시책'을 발간하여 기업들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기술금융 분과위원회는 가장 핫한 이슈인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대응과 스타트업 성장 방안'에 대한 전문가 강연에 이어 기술금융 지원 측면에서 각 기관의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올해 전북도 투자 팡팡위크 추진 등 기관간 협업이 필요한 안건에 대해서도 세부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전북특구본부는 향후 기관별 추천된 기업을 선별해 투자유치를 위한 사전 교육을 진행하고 및 기관 간 협력을 통한 중규모 IR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타트업의 투자 스킬 향상을 위해 IR자료 작성법, IR피칭스킬, 투자유치 성공사례 등을 수록한 기술금융 가이드북을 제작하기로 했다.

조용철 본부장은 “전라북도의 기술금융 인프라는 타 지역 대비 열악하나 기술금융 분과와 같은 실질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여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