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시즌, 오리지널·독점 영화 등 하반기 콘텐츠 라인업 공개

시즌 오리지널 영화 어나더 레코드 김종관 감독(왼쪽)과 신세경 배우
시즌 오리지널 영화 어나더 레코드 김종관 감독(왼쪽)과 신세경 배우

케이티시즌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 하반기 주요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달 나홍진 감독 첫 제작 도전으로 화제를 모은 공포 영화 '랑종'을 국내 OTT 최초 독점 공개한다. 랑종은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누적 관객수 83만 명을 돌파, 지난해와 올해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중 가장 먼저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KT스튜디오지니 콘텐츠를 중심으로 KT그룹 미디어 분야 밸류체인도 본격 가동된다. 시즌과 올레tv는 범죄심리 소재 드라마 '크라임 퍼즐'을 10월 공개한다. 시즌이 기획·제작한 배우 신세경의 평범한 듯 특별한 라이프 스타일을 담아낸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영화 '어나더 레코드'도 10월 공개 예정이다.

시즌 오리지널 웹드라마 '파트타임 멜로'는 12월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트타임 멜로는 '썸 타고 싶은 모쏠녀' '썸을 막아야 하는 스파이남' '데이터로 사는 이과녀'와 '감성으로 사는 문과남' 등이 모인 한 레스토랑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스 웹드라마다.

장대진 케이티시즌 대표는 “시즌에서만 볼 수 있는 콘텐츠를 보기 위해 시즌을 찾는 고객 서비스 체류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며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수급해 고객이 만족할 만한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티시즌은 3일 서울 서초구 신규 사옥에 입주, 시즌 전략방향과 비전을 공유하는 임직원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