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로봇(대표 이은승)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주관 'TIPA ValueUP 프로그램' 7기 대상 기업에 뽑혔다.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들이 연구개발(R&D)을 통해 개발한 혁신제품과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사는 기업 분석을 위한 진단컨설팅과 IR자료 고도화를 위한 투자컨설팅 교육과 분야별 투자유치 설명회 등을 지원받는다.
이은승 대표는 “선정을 계기로 국내·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연계를 추진할 것”이라며 “글로벌 에듀테크 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니로봇은 2019년 출범했다. 자체 개발한 올인원 교육용 로봇 '지니봇'은 유아·초등학생 대상 학습자 레벨에 맞춰 언플러그드 카드 코딩부터 파이선 프로그램을 활용한 코딩 교육 등을 지원한다. 양방향 교육이 가능한 LIMS 플랫폼을 탑재했다. 회사는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 창업지원(TIPS) 프로그램 참여 △2020년 기술보증기금 최우수 홍보 기업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4.0 선정 △대한민국 중소기업 '혁신 대상' 수상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 '창업진흥원상' 수상 등 성과를 올렸다.
최근에는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5월 교육용 로봇 지니봇 제품을 출시한 지 6개월 만에 해외 15개국에 샘플 판매를 진행했다. 올 하반기에 러시아와 벨기에, 베트남,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시장 수출이 기대된다. 연내 10개국 수출 100만불 수출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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