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공공 전용 클라우드(G-Cloud) 기반 재택근무 시스템 개발

KT, 공공 전용 클라우드(G-Cloud) 기반 재택근무 시스템 개발

KT가 지방자치단체와 국가·공공기관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공 전용 클라우드(G-Cloud) 기반 재택근무 시스템'을 개발했다.

G-클라우드 기반 재택근무 시스템은 사용자별 권한에 맞는 고유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국정원 재택근무 보안기준을 충족함은 물론이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도 획득했다.

G-클라우드 기반 재택근무 시스템을 사용하는 모든 업무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이뤄진다. 개인 PC에는 남는 자료가 없어 행정문서 유출 우려가 낮다. 사내 메신저 사용도 가능해 내근자와 재택근무자간 소통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서창석 KT 전남전북광역본부장(전무)은 “G-클라우드 기반 재택근무 솔루션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시민을 위한 서비스는 끊기지 않아야 한다는 고민에서 출발했다”며 “KT가 강력한 보안성과 효율 높은 트래픽 관리를 제공해 지자체가 직원의 안전을 보호하면서도 원활한 대국민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앞서 제주특별자치도는 8월부터 지자체 최초로 KT G-클라우드 기반 재택근무 시스템을 도입·사용하고 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