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꾹꾹이춤' 소셜열풍과 함께 글로벌 신예로 거듭난 스테이씨가 다양한 컬러의 순수감을 표현한 첫 미니앨범으로 글로벌 대중앞에 다시 선다.
6일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스테이씨(STAYC) 첫 미니앨범 'STEREOTYPE(스테레오타입)' 발매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는 방송인 박경림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색안경' 무대 및 뮤비상영 △기자 Q&A 등의 순서로 전개됐다.
◇'ASAP 이후 5개월만' 스테이씨 첫 미니앨범 'STEREOTYPE'
스테이씨(STAYC)는 히트 프로듀싱팀 블랙아이드필승이 만든 수민·아이사·세은·윤·제이·시은 등 6멤버 구성의 걸그룹이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데뷔앨범 'Star To A Young Culture(스타 투 어 영 컬쳐)'에 이어, 올해 4월 싱글 ‘STAYDOM’ 타이틀곡 ASAP(에이셉)을 통해 글로벌 신예로서의 존재감을 굳게 드러냈다.
신보 ‘STEREOTYPE’는 5개월만의 컴백작이자, 첫 번째 미니앨범이다. 하이업 대표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다시 한 번 협업, 스테이씨 특유의 틴프레시 컬러를 더욱 강조해서 보여주는 작품으로서 의미가 있다.
수민은 "앞선 두 장의 싱글은 스테이씨가 갖는 장점을 강조했다면, 이번 미니앨범은 사회적인 메시지를 조금이나마 녹여낸 작품"이라며 "저희의 독특하면서도 예쁜 모습과 그 안에 담긴 메시지를 주목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장르 속 컬러풀 순수감 가득' 스테이씨 첫 미니앨범 STEREOTYPE
앨범트랙은 총 4곡으로 구성된다. 우선 보컬샘플과 신스 조합으로 표현한 청량포인트와 감각적인 브라스 사운드로 펼쳐지는 우아한 분위기를 자유롭게 오가는 타이틀곡 ‘색안경 (STEREOTYPE)’이 전면에 선다.
이어 △일렉기타의 잔잔한 톤으로 시작되는 몽환적인 이별감성의 컨템포러리 R&B곡 ‘I’ll BE THERE (아일 비 데어)’, 기분좋게 터지는 훅이 매력적인 트로피컬 하우스곡 ‘SLOW DOWN (슬로우 다운)’, 스테이씨 '틴프레시'로 소화된 레트로 감성의 곡 ‘COMPLEX (콤플렉스)’ 등이 뒤를 받친다.
시은과 수민은 "이번 앨범은 STEREOTYPE라는 명칭에서 보듯, 고정관념을 테마로 한 작품"이라며 "댄스부터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구성으로 저희의 매력을 표현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청량감과 유려함의 사이, 그 속의 순수감' 스테이씨 신곡 '색안경'
무대와 뮤비로 본 신곡 '색안경'은 다양한 세부장르 구성과 함께 스테이씨의 순수발랄한 매력은 물론 그 모습 속에 담은 대중적인 '순수회복' 메시지를 표현하는 듯 보였다.
청량감 넘치는 신스리프와 함께 통통 튀는 듯한 절부분과 다이내믹 베이스로 구성된 브릿지를 기점으로 브라스 포인트의 유려한 흐름을 지닌 후렴으로 바뀌는 음악분위기는 스테이씨가 표방해온 '틴프레시'의 다양한 색감을 조망하는 듯 보였다.
또한 스테이씨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 구성과 소위 '반반메이크업'과 함께 하는 독특한 스타일링은 스테이씨의 순수매력을 새롭게 바라보게 함은 물론, 순수회복이라는 대중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듯 했다.
세은과 시은은 "데뷔조 결정 당시인 2년전 처음 받았던 곡인 '색안경'은 저희만 알고있기에 너무 아깝게 느껴졌던 곡"이라며 "데뷔 이후 거듭된 활동 속에서 뚜렷해진 개성과 함께 바뀐 부분이 제법 크지만 오랫동안 연습해온 만큼 더 자신감있고 자연스럽게 음악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아이사는 "저희 팀명이 사실 '젊은 문화를 이끄는 건강하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는 그룹'이라는 뜻에 맞게, 긍정적인 언어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 '색안경'이라고 말했다.
◇스테이씨,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아티스트 위해 노력할 것"
전체적으로 스테이씨 첫 미니앨범 'STEREOTYPE'은 글로벌을 집중시킨 '틴프레시' 매력을 다채롭게 표현함과 동시에, 그 속에 긍정적인 사회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스테이씨 멤버들의 의도가 담겨있는 작품이다.
수민은 "꾸준한 연습과 무대를 통해 각 멤버들의 개성과 장점이 강해지고, 콘셉트 소화력도 높아진 것같다. 앞으로도 꾸준히 연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과 제이는 "신인상과 음방 1위에 늘 욕심을 내지만, 그 이상으로 누군가의 롤모델이자 누구나에게 인정받는 아티스트로서 거듭나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하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은은 "글로벌 팬들의 좋은 평가에 감사함과 함께 행복한 부담을 느끼곤 한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스테이씨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테이씨는 금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미니앨범 'STEREOTYPE'을 발표, 신곡 '색안경'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