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폭우와 태풍 등 재난센서 데이터와 CCTV영상을 통합하는 클라우드 기반 재난안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최근 도내 3만대의 재난영상 CCTV와 현재 운영중인 재난통합 데이터베이스(DB)를 묶어 경북에 특화된 재난안전 통합플랫품 구축했다.
통합플랫폼 주요 구축내용은 스마트망 구축,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구축, 재난데이터 연계, 오픈소스 기반 통합플랫폼 구축, AI기반 빅데이터 분석 기능 등이다.
우선 기구축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재난안전 통합플랫폼을 전용회선을 통해 연결했다. 안정성과 확장성을 고래해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했다.
특히 시군 및 유관기관, CCTV, 지진분야 재난데이터를 연계해 각종 재난상황을 실시간 공유하고 유관기관들이 협업할 수 있도록 연결했다.
오픈소스 기반 통합플랫폼을 구축했다. 통합플랫폼 운영자가 쉽게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정보인지 기능을 극대화했다. 사용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포털 UI/UX를 적용했다.
경북도는 향후 광역형 통합재난정보 공동활용체계 구성을 위해 시·군과 유관기관의 재난데이터를 표준화해 통합하고, 이를 빅데이터와 AI기반으로 분석해 대응할 수 있는 예측 기능을 점차 구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재난안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 플랫폼과 연계해 정보를 공동활용할 계획이다.
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재난안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이 지진, 홍수, 태풍 등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