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예비후보는 9일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의 심야 차량시위에 참가했다. 약 1000대(주최측 추산)의 차량이 참여한 이번 시위에서 원 후보도 직접 차량을 운전하여 양화대교 북단부터 여의도 집결지인 여의도 환승센터까지 참여했다. 이후 경적을 울리며 집결지에 모이는 차량들을 향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여러분 미안합니다'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원 예비후보는 이창호 전국자영업자비대위 서울지부장과 이종민 전국자영업자연대 대표를 만나 “저도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을 했기 때문에 약속을 지키러 왔다”며 격려했다. 원 예비후보는 지난달 29일 이창호 지부장과 만난 자리에서 차량시위 일정이 있을 때 참여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