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상자'로 불리던 TV가 IPTV 키즈 서비스를 통해 영유아 돌봄 가정 필수재로 등극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가정 보육이 확대되면서 IPTV 키즈 서비스가 영유아 부모 인식을 바꾸고 있다.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는 다양한 교육 및 출판 서비스와 제휴를 통해 키즈 서비스를 단순 놀이 콘텐츠가 아닌 교육 및 생활 습관 학습이 가능한 프리미엄 콘텐츠로 성장시키고 있다.
IPTV 3사는 의사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30대 및 40대 영유아 부모를 고객으로 유치하기 위해 매력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IPTV 키즈 서비스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촉발된 교육 격차를 줄이는 역할 또한 일부 담당할 수 있다는 평가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