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 구축 전문기업 엘텍코리아(대표 김세호)는 글로벌 건축설계·감리기업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와 희림 본사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 체결을 통해 양사는 평창 평화데이터센터의 성공적 건립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제반 분야와 관련 사업에 적극 협력할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센터 설계에는 희림 데이터센터 설계 전문팀이 투입, 그동안 수행한 다양한 데이터센터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팀이 확보한 에너지 효율설계기술을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평창 평화데이터센터는 평창군 진부면에 5000평 규모로 들어서며 단계별로 공사를 진행해 오는 2024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김세호 엘텍코리아 회장은 “국내 건축설계, CM(건설사업관리)부문 1위 종합건축기업인 희림과 파트너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희림과 함께하는 평창 평화데이터센터가 평창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영균 희림 총괄 대표는 “인천국제공항, 판교알파돔시티,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제르바이잔 바쿠 올림픽스타디움 등 국내외 설계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설계 기술과 건설사업관리 노하우를 통해 평창 평화데이터센터가 국내 최고 데이터센터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엘텍코리아는 강원도와 평창군이 함께하는 '평창 평화 데이터센터' 건립 투자협약을 지난 4월 체결하고 연계사업으로 평창군과 '평창 평화 인공지능(AI)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IDC 구축 사업에 진출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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