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총장 박민서)는 정보전자공학과와 앰코코리아(학과장 전희석)가 대규모 채용연계과정 운영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세계 2위 패키징 업체 앰코테크놀로지는 연매출 약 7조원, 임직원 약 7만명의 미국계 반도체 패키지 전문기업이다. 주요 파트너 삼성전자와 강한 성장성을 지속하고 있다. 앰코코리아는 2020년 매출액 2조6277억원을 달성한 외국기업이다.
목포대 정보전자공학과는 2022년부터 앰코코리아와 3학년 2학기인 학생 가운데 채용인원을 조기선발하고 장기현장실습을 통해 공동으로 연구개발(R&D) 정규직 반도체 엔지니어를 양성한다. 재학생은 소정의 자격조건을 갖추면 대부분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정보전자공학과는 10명 이상의 3학년 재학생을 우선 자체 선발해 외국어와 반도체 실무지식을 교육하고 있다. 전희석 교수지도하에 정보전자공학과 2명의 학생이 앰코코리아 2021년 하반기 채용에 최종 합격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