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시장을 강타하고 있는 '메타버스(Metaverse)'를 둘러싼 산업적 실체와 사업화 연계고리를 찾는 논의의 장이 온라인에 펼쳐진다. 정보기술(IT) 분야 기술이슈 블랙홀이라 할 정도로 모든 것을 빨아들이고 있는 이때,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점과 각 분야 적용법을 실전 사례 중심으로 짚어본다.
전자신문은 오는 30일 '코리아 메타버스 비전2021 콘퍼런스'를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개최한다. 지난 5월 '메타버스웨이브 그랜드 웨비나2021'에 이은 심층판 콘퍼런스로 우리나라 메타버스분야 내로라하는 전문가가 총출동한다.
우리나라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를 운영 중인 전진수 SK텔레콤 메타버스CO장이 연사로 나서 '상상을 현실로, 메타버스시대가 온다'는 제목으로 발표 첫 포문을 연다. 이어 최근 메타버스 플랫폼 '디토랜드'로 주목 받는 유태연 유티플러스 대표는 '디토랜드' 개발 이야기를 통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서비스 현실에 걸친 다양한 성취를 들려준다.
이주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콘텐츠과장은 '새로운 플랫폼의 부상과 대응 방향'이라는 주제로 거대하게 일고 있는 메타버스 물결에 대한 정부 지원 방향과 생태계 조성 전략을 공유한다.
이어지는 오후 세션에선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가 발표자로 나서 '메타버스×인공지능=메타휴먼'이라는 발표를 통해 앞으로 미래 생활 속에 다양한 모습으로 활약할 메타휴먼 존재와 현재 과정을 설명한다. 또 장영두 신한은행 디지털전략그룹 DX셀장은 금융시장과 고객 변화, 그리고 디지털과 금융 융합, 금융산업에 있어서 메타버스 역할에 관해 '금융과 메타버스의 만남'이란 제목으로 소개한다.
이경민 현대자동차 매니저는 '메타버스에서 만나는 현대자동차 미래 모빌리티사회'란 발표로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에 구축된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 개발 배경과 메타버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 미래 활용 계획까지 두루 설명한다.
최근 메타버스사업 강화를 위해 스타트업 투자를 발표한 롯데홈쇼핑 조진필 셀장은 롯데홈쇼핑의 메타버스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소개한다.
SNOW에서 제페토 선행 서비스 기획과 네이버제트에서 제페토 서비스 기획을 경험한 박상욱 PLAV 대표는 'Z세대가 이끌어갈 메타버스를 위해 필요한 요소'란 주제로 Z세대가 열광하는 메타버스서비스 성공 요인을 분석하고 최근 '메타버스 비긴즈'란 책을 출간해 화제인 이승환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실장이 메타버스가 산업과 사회를 어떻게 혁신하고 있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진단한다.
메타버스 최신 기술과 플랫폼, 서비스 전략과 다양하고 생생한 기업 활용 사례가 공유될 이번 콘퍼런스 참가자에게는 앞서 5월 개최된 '메타버스 웨이브 그랜드 웨비나 2021'과 7월에 열린 '대체불가토큰(NFT)&디지털자산 그랜드 웨비나 2021' 다시보기 특전이 주어진다. 논의의 연결성을 갖고 메타버스와 NFT 연계와 같은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된다.
우리나라 메타버스 서비스·산업의 새로운 경계를 열어젖힐 이번 콘퍼런스에 참여하려면 사전등록 뒤 연결 방법 등을 안내 받아 당일 접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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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