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분수펀드'가 만 4년 만에 누적금액 300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까지 36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수펀드는 네이버가 SME와 창작자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을 돕고 이를 통해 우리 경제에 분수효과를 일으키기 위해 2017년부터 별도 조성한 사내 예산이다. 플랫폼 기업의 대표적 소셜 임팩트 프로그램인 네이버의 '프로젝트 꽃'을 활성화하고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분수펀드는 8월 말 기준으로 약 500억원이 집행되면서 만 4년 만에 누적 금액 3200억원을 달성했다. 네이버 올해 분수펀드 규모는 9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네이버는 분수펀드를 바탕으로 파트너 교육 공간인 파트너스퀘어를 전국 6개 지역에 설립해 운영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는 300여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해, 8년간 30만 이상 오프라인 방문과 연간 230만 재생 수를 기록했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4년에 걸친 꾸준한 지원이 3000억원 이상 결과를 만들어낸 만큼, 네이버는 앞으로도 국내 최고 수준의 분수펀드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꽃의 범위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