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은 내년부터 적용될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지정을 위한 추천품목을 오는 24일까지 예고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은 공공기관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정한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직접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부터 해당 제품을 구매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지난 4월까지 총 234개 제품, 684개 세부품목이 신청됐다. 오는 24일까지 추천품목을 예고 한 후 30일 222개 제품 648개 세부품목을 추천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추천품목 예고는 공공구매 운영요령에 따른 필수절차”라면서 “추천 이후 중기부에서 부처협의와 해당 제품 분야의 중소기업 육성 및 판로지원 필요성 검토를 통해 최종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