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SK브로드밴드가 10기가 인터넷 온라인 체험홍보관을 구축한다. 10기가 인터넷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통해 이용자 인식을 개선하고 저변 확대도 꾀한다는 복안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주도 아래 KT와 SK브로드밴드는 이르면 11월 10기가 인터넷 온라인 체험홍보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10기가 인터넷 온라인 체험홍보관은 △10기가 인터넷의 올바른 정의 및 의미 △10기가 인터넷을 통해 발전될 수 있는 사회 현황 △10기가 인터넷 활용 환경 등 10기가 인터넷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용자 분석 기반 맞춤형 상품을 추천 가능하도록 할 전망이다. 이용자가 상담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가상현실(VR)로 구축해 10기가 인터넷 관련 소통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10기가 인터넷 온라인 체험홍보관 구축은 상반기 10기가 인터넷 속도 저하 논란이 발생한 이후 확정된 최저 속도 상향 및 상품명 개편, 가입 절차 개선, 이용자 정보 제공 확대 등 이용자 보호 대책을 잇는 후속 조치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용자가 10기가 인터넷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모르고 있는 경우도 많다”며 “신기술인 10기가 인터넷을 제대로 홍보하고 상용화를 확대하기 위해 홍보관을 구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정부와 KT, SK브로드밴드는 10기가 인터넷 홍보관을 이용자를 위한 정보 창구뿐만 아니라 향후 정부 정책 등을 알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10기가 인터넷 온라인 체험홍보관을 10기가 인터넷 기술과 장비 수출을 위해 서비스나 기술 등을 소개하는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NIA 관계자는 “2018년부터 10기가 인터넷 활성화를 시도했지만 이용자 정보 인식이 부족하다”며 “10기가 인터넷 온라인 체험홍보관을 통해 10기가 인터넷 우수성 등을 제대로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