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10월 김해공항 무착륙 관광비행 2회 운항

10월 16·30일 오전 10시 출발...운임 10만900원부터
출발지·도착지 다른 국제관관비행도 운항

에어부산 에어버스 A321LR 항공기
에어부산 에어버스 A321LR 항공기

에어부산은 10월 김해국제공항에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2회 운항한다고 23일 밝혔다.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내달 16일과 30일 두 차례 운항한다.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 출발해 대마도 상공을 거쳐 사가·구마모토 등 일본 서쪽 규슈 지역을 거쳐 오전 11시 30분 같은 공항으로 되돌아온다.

항공권 운임은 총액 기준 10만900원부터다. 항공권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에어부산은 '지방관광 연계 국제관광비행'도 김포-김해 노선에 1회 운항한다. 이륙 후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방식이 아닌 김포→김해, 김해→제주와 같이 출발지와 도착지가 다른 코스다.

출발지와 도착지는 국내이지만 일본 상공을 거친 후 목적지에 도착하기 때문에 국제선 비행으로 간주된다. 무착륙 비행과는 달리 국내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면서도 면세품 구매가 가능하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