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가 추석 명절을 맞아 선보인 '착착착 선물세트 2종'이 소비자들의 착한소비에 힘입어 지난 설 명절대비 약 2배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도내 사회적가치생산품으로 구성한 추석 명절 선물세트 2종, 총 4000개를 완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설 명절 선물세트 판매량과 비교해 2배 가까운 수량이다.
이번에 판매한 선물세트는 혼합곡쌀, 생들기름, 마늘소금 등으로 구성한 한식 6종과 두부 비스켓, 3색 라이스 펍 등으로 꾸린 간식 9종으로,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쇼핑 확대와 착한소비에 대한 큰 관심 덕분에 사전 구매 기간 동안 더욱 주목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 기존 박스타입 패키지에 보냉백 패키지를 추가한 점도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를 통해 회사는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확대하는 한편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를 통해 환경보호에도 앞장서기도 했다.
특히 이번 선물세트는 마켓컬리와 사회적가치생산품전문 쇼핑몰 '착착착', 해피빈 펀딩을 통해 판매하면서 새로운 판매망을 구축한 의미도 더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앞으로도 가치 있는 착한소비를 위해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고, 도내 우수한 사회적가치실천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회사가 적국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가치생산품 착착착은 착한 사람들이 만든 착한 상품이 착한소비로 이어진다는 뜻으로, 취약계층인 장애인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 자활기업 등이 만든 도내 생산품을 아우르는 공동 브랜드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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