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은 메타버스 활용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가 저축은행 업권 처음으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가입했다고 24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진 협의체다.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협력, 공동 사업 발굴 등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 및 확산을 도모한다.
OK금융그룹은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고, 메타버스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기업과 적극적으로 협업을 추진해 새로운 서비스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구성한 메타버스 TF는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성 비교·구현에 대한 다각적 검토 △메타버스 플랫폼 내 OK금융 공간 구축·활용 관련 실질 구현 △활용 콘텐츠 지속적 업데이트와 대내외 홍보 등 활성화 등 미션을 수립했다. 메타버스 TF는 주 2회 정기 미팅을 통해 해당 미션을 수행할 계획이다.
최윤 OK금융 회장은 “코로나19 팬더믹에서 시작된 메타버스 기술 파급력이 금융업까지 급속히 번져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대 흐름에 발맞춰 업계를 선도하는 OK금융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