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호남 사이버보안 콘퍼런스'가 11월 4~5일 이틀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호남 사이버보안 콘퍼런스'는 호남권 민·관·학을 아우르는 사이버보안 콘퍼런스다. 광주시와 한국정보보호학회 호남지부, 한국전력공사, 국가정보원 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호남지역 지자체와 국가·공공기관, 대학, 중·고교, 정보보안 업체 등 50여개 기관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호남지역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지능화되는 해킹 트렌드 및 사이버 보안 활동 우수사례 등 주제 발표를 통해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에너지 융합보안 경진대회, 웹 취약점 분석 해커톤, 창업 메이커톤, 학술대회, 전문가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세부행사로 진행할 에너지 융합보안 경진대회(일반부, 대학부) 및 웹 취약점 분석 해커톤 대회(대학부, 중고등부)는 10월 13일까지 대회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호남권 소재 국가공공기관, 지자체, 민간기업 종사자와 대학(원)생, 중·고교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에너지 융합보안 경진대회는 개인전 방식으로 10월 21일 온라인 예선을 진행하고, 웹 취약점 분석 해커톤 대회는 팀전 방식으로 10월 16일 중고등부, 10월 23일 대학부 온라인 예선을 거쳐 11월 4일 본선을 치른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총 1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광주시장상, 시교육감상, 한국전력공사 사장상, 전력거래소 이사장상, 한전KDN 사장상, 사학연금 이사장상을 수여한다.
학술대회는 10월 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학술논문을 모집하고, 선정된 우수 논문을 11월 5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입상자에게는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 한전KPS 사장상,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상, 한국정보보호학회 호남지부장상이 수여되고, 대회 제출 논문을 학회지에 게재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맞춰 행사 규모가 조정될 수 있으며, 행사 진행 방식은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 1주일 전 공지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