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가 국내 시드, 시리즈A 단계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8주 간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한국에서 처음 진행한다.
국내 스타트업에게 구글 기술과 제품, 글로벌 인재, 프로그램 등을 기반으로 맞춤화 교육을 지원한다. 구글 멘토십과 기술 프로젝트 지원을 비롯해 제품 디자인, 고객 확보, 창업자 리더십 역량 개발과 관련한 철저한 분석과 워크샵을 제공한다.
지원 자격은 한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시드 혹은 시리즈A 단계 스타트업이다. 특히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 구글 제품, 서비스, 운영 시스템 등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디지털 환경 이슈를 해결중인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아이디어 단계를 넘어 자사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 검증이 진행중인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오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총 한 달간 신청 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2022년 2월 21일부터 총 8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참가해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받는다.
새미 키질바시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글로벌 헤드는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구글클라우드, 구글플레이,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구글 글로벌 전문가를 각 스타트업에 매칭할 것”이라면서 “맞춤형 멘토링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등 성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과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