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GE헬스케어 코리아,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협력

강호준 GE 헬스케어 코리아 상무(왼쪽)와 최판철 SK텔레콤 Cloud사업담당
강호준 GE 헬스케어 코리아 상무(왼쪽)와 최판철 SK텔레콤 Cloud사업담당

SK텔레콤이 GE헬스케어 코리아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양 사는 SK텔레콤 5G MEC(Mobile Edge Computing)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와 GE헬스케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결합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과선점을 위한 포괄적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대용량 환자 의료 데이터를 원활하게 처리 가능 하도록 5G MEC 기반 초저지연 네트워크와 다양한 의료 환경에 적합한 클라우드 인프라 및 운영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GE헬스케어 코리아는 감염·중증·응급환자 데이터 통합 원격 모니터링 솔루션 '뮤럴(Mural)', 병원 워크플로우를 분석하는 미션관제센터 역할의 '커맨드센터(Command Center)', 심전도 관리 솔루션 '뮤즈(MUSE)' 등 AI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공급과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양 사는 GE헬스케어의 원격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뮤럴'을 필두로 디지털 솔루션 확산과 SK텔레콤 5G MEC 및 클라우드 인프라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는 등 의료 데이터 디지털 전환 시장에 공동으로 진출하는 것 이외에도 정부 주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참여도 추진할 계획이다.

강호준 GE헬스케어 코리아 상무는 “GE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과 SK텔레콤의 클라우드 인프라 시너지로 환자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판철 SK텔레콤 Cloud사업담당은 “SK텔레콤이 보유한 정보통신기술(ICT) 역량과 GE 헬스케어의 의료 분야 전문 역량이 결합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