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이씨마이너와 빅데이터 교육·연구 업무 협약 체결

민광기 이씨마이너 대표(사진 왼쪽)와 전영재 건국대 총장이 협약 체결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광기 이씨마이너 대표(사진 왼쪽)와 전영재 건국대 총장이 협약 체결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국대(총장 전영재)는 빅데이터 전문기업 이씨마이너(대표 민광기)와 빅데이터 분야 교육·연구 활성화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이씨마이너는 건국대에 3년간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통계 분석 관련 소프트웨어(SW) 1000카피를 기부한다.

2000년 설립된 이씨마이너는 통계, 데이터마이닝, 빅데이터,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통합 분석 SW를 개발하는 전문 회사다. 국내 30여개 대학에 빅데이터 분석 SW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1년에도 건국대에 SW를 기부한 적이 있다.

민광기 이씨마이너 대표는 “사회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 필요하다면 SW 활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학교에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영재 건국대 총장은 “기부받은 SW는 디지털 분야 인재 양성 교육을 위한 기자재로 잘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건국대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 중 '실감미디어' 부문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기부받은 SW는 실감미디어 교육 및 실습과정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