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트]이우창 캐치패션 대표 "온라인에서도 100% '정품' 누리는 명품 플랫폼"

[人사이트]이우창 캐치패션 대표 "온라인에서도 100% '정품' 누리는 명품 플랫폼"

“이번 21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통해 믿을 수 있는 100% 럭셔리 정품 구매 에그리게이터 플랫폼으로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습니다. 공식 럭셔리 플랫폼으로 차별점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에 힘쓰고, 쇼핑 최적화를 위한 개인화 서비스에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이우창 캐치패션 대표는 서비스 론칭 3년 만에 퀀텀 점프한 회사의 비결을 △고객 △글로벌 파트너십 △테크 기반 플랫폼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한화갤러리아 온라인 신사업 팀장으로 재직하면서 마이테레사, 파페치, 육수, 매치스패션 등 파트너사와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창업을 시작했고 한화갤러리아와 티몬에서 초기 투자를 받았다.

회사는 론칭 2년만에 누적 거래액 800억원 돌파했다. 올해 역시 두 배 성장을 목표로 한다.

이 대표는 “신규 투자금을 캐치패션 비전에 공감하는 인재 영입에 사용하고 명품 패션·잡화, 홈리빙, 키즈 분야에 이어 연관 럭셔리 카테고리 확장으로 고객층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명품 구매층 걱정은 '가품'에 대한 우려다. 캐치패션은 온라인에서도 가품 걱정 없이 100% 공식 유통을 거친 상품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대표는 “해외 브랜드와 브랜드 공식 유통사들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고객이 가품 걱정 없이 다양한 럭셔리 상품을 한 곳에서 비교·구매할 수 있는 100% 공식 정품 플랫폼이란 것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배우 조인성을 광고모델로 기용해 '캐치패션이 아니라면 당신의 명품을 의심하라'는 마케팅을 시작했다.

[人사이트]이우창 캐치패션 대표 "온라인에서도 100% '정품' 누리는 명품 플랫폼"

이 대표는 “40여개 글로벌 온라인 채널을 플랫폼에 직접 연동시켰고 해외 사이트의 판매 가격 그대로 결제하거나 카드사 제휴, 캐시백 등 혜택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며 “다양한 럭셔리 상품을 검색하고 최저가 비교와 재고 확인 후 구매까지 한 곳에서 가능한 메타서치 서비스를 구축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캐치패션의 기술력은 명품 브랜드 공식 유통사들과 상품을 직접 연동하고 실시간으로 변동되는 최저가 비교와 재고 확인이 가능한 점이다.

최근에는 BI 리뉴얼과 모바일 공식 앱을 론칭했다. 캐치패션 이용자 연령대가 25~34세대인 만큼 이들을 겨냥해 홈리빙, 키즈 분야로도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리빙은 35~44세대가 큰 비중을 차지해 신규 고객 유치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내년에는 럭셔리 스포츠, 뷰티 등 카테고리 추가도 검토하고 있다.

이 대표는 “온라인에서 구매해도 정품이란 신뢰를 확보하고 온라인 시장에서도 명품의 가치를 오롯이 누릴 수 있도록 투명한 명품 거래 환경을 만들어 가고 싶다”며 “성장하는 시장인 만큼 당장 1위 경쟁에 급급하지 않고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가치 제언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