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부산광역시와 경남 지역에서 바이오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경남 김해시 아이스퀘어호텔에서 '찾아가는 동남권 바이오 카라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카라반 행사는 지역 소재 바이오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 모색 차원에서 열렸다. 산업누는 작년 12월 강원지역을 시작으로 지난 3월 충청권, 6월 호남권 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향후 대구·경북권, 제주권 등에서도 카라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29일 열린 행사에서 기업을 대상으로 바이오헬스 산업 관련 주요 시책 추진에 따른 성과 및 향후 지원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미래 바이오산업 유망분야인 바이오플라스틱, 바이오파운드리, 첨단재생의료 분야에 대한 정부 추진 의지도 표명했다.
지역 소재 바이오 기업이 제품개발 및 홍보, 인력부족 등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주제로 한 질의응답도 현장에서 시행했다. 참석 기업은 주로 인허가 연구개발 지원, 제품홍보, 해외마케팅 지원, 대기업과 협약방법 멘토링 등 애로사항을 제기했다.
산업부는 바이오산업 애로사항은 '바이오 민간투자 애로지원단' 홈페이지에서 상시 접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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