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은 구자열 회장이 전라북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10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제2회 지니포럼에서 지니어워즈(GENIE Awards)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무역협회 회장을 겸임 중인 구 회장은 혁신과 상생의 기업가 정신을 확산하고,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니어워즈는 세계 경제 교류를 이끄는 국내외 혁신가 또는 단체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해에는 오바마 재단이 제1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구 회장은 “LS그룹 회장으로서, 무역협회장으로서 우리 경제의 혁신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더 열심히 발로 뛰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상금 1만달러를 전라북도 국제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LS가 3만달러, 무역협회가 1만달러를 매칭해 추가 기부하기로 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