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튜디오지니가 인수한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현대미디어가 사명을 '미디어지니'로 변경했다.
신임 대표로 윤용필 KT스튜디오지니 공동대표를 선임했다. 윤 대표는 KT스카이라이프 PP 자회사 스카이TV 대표를 겸직, KT그룹 PP 사업을 총괄하게 됐다.
미디어지니는 기존 보유한 5개 장르 방송채널을 리뉴얼 론칭, KT스튜디오지니가 제작하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인다. KT그룹이 보유한 미디어 플랫폼과 콘텐츠 역량 간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윤용필 미디어지니 대표는 “KT그룹이 보유한 강력한 미디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미디어지니를 국내 최고 수준 PP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KT그룹 콘텐츠 활용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지니는 현재 채널CHING, 드라마H, 트렌디, ONT, 헬스메디 등 5개 채널을 운영 중이다. PP 사업뿐만 아니라 콘텐츠 유통사업, 신기술 연계사업, N스크린·데이터방송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