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류준우 그리드위즈 사장, 신상용 파킹클라우드 대표.(사진=그리드위즈 제공)](https://img.etnews.com/photonews/2110/1459590_20211001134420_904_0001.jpg)
그리드위즈(대표 김구환)는 파킹클라우드와 '전기차 충전기와 클라우드 기반 설비 통합유지관리 고도화 시스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이를 통해 국내 에너지 시장에 최적화한 전기차 충전기용 제어 시스템 개발·공급하고 글로벌 산업표준(OCPP) 서버도 구축한다. 이 과정에서 전기차충전기 제조·판매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기반 유지관리 시스템 개발도 진행한다.
그리드위즈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고도화된 충전 시스템과 클라우드 기반의 운영시스템을 확보할 것”이라며 “향후 플릿 매니지먼트(Fleet Management, 선박·자동차·항공 물류 운반) 영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13년 출범한 그리드위즈는 수요반응(DR) 관리 솔루션과 ESS 운영, 전기차 충전 솔루션 등 사업을 영위한다. 회사는 국내외 산업계의 탄소중립 정책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원하는 최적 솔루션을 개발·공급한다. 관련 특허를 국내외에서 20개 이상 보유했다. 국내 공공기관부터 글로벌 IT업체, 완성차 기업, 조선사, 철강기업, 화학사, 제조업계, 서비스 업계 등 800여 고객사에서 회사 솔루션을 사용한다. 고객만족도가 높아 고객 유지율은 97.2%다.
850여개 산업고객에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1500GW 이상의 에너지 절감을 돕고 있다. 회사는 약 1GW에 달하는 ESS를 운영한다. 전기차와 충전기 통신 모뎀 분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12월 전기자동차·충전기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전기차 서비스 스카이블루를 론칭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