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5G특화망 토털 솔루션 제공”...6개 전문기업과 협력

단말-네트워크 등 분야별 전문기업
사업 발굴부터 망 구축-운영까지
수요 기업 중심 맞춤 서비스 제공

왼쪽부터 최병혁 큐비콤 사장, 김상현 이노와이어리스 본부장, 김영재 트렌토 시스템즈 사장, 강석 세종텔레콤 사장, 김민교 AM 솔루션즈 대표이사, 신동훈 디케이아이테크놀로지 부사장, 강명수 n3n 전무.
왼쪽부터 최병혁 큐비콤 사장, 김상현 이노와이어리스 본부장, 김영재 트렌토 시스템즈 사장, 강석 세종텔레콤 사장, 김민교 AM 솔루션즈 대표이사, 신동훈 디케이아이테크놀로지 부사장, 강명수 n3n 전무.

세종텔레콤이 5세대(5G) 이동통신 특화망 사업 발굴부터 사전 컨설팅, 주파수 신청, 망 구축, 운영서비스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세종텔레콤은 6개 분야별 전문기업과 '5G 특화망 모바일 카라반 협약·발대식'을 가졌다.

'5G 특화망 모바일 카라반'은 세종텔레콤을 주축으로, 디케이아이테크놀로지, n3n, AM 솔루션즈, 이노와이어리스, 트렌토 시스템즈, 큐비콤 등 5G와 관련한 단말과 네트워크 시스템, 플랫폼 및 사물인터넷(IoT), 엔지니어링 등 분야별 7개 전문기업으로 구성됐다.

5G 특화망 모바일 카라반은 5G 시장 핵심 수요인 기업 중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생태계 확장과 미래수익 발굴을 하는 상생의 의도로 결성됐다.

5G 특화망 모바일 카라반은 5G 기반 디지털 전환(DX) 수요기업을 발굴·방문,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하며 최적 솔루션 제공 및 밀착 멘토링을 수행, 산업 유형에 최적화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5G 이동통신 특화망 사업을 선도할 방침이다.

세종텔레콤은 주관기업으로서 사업·서비스 개발과 운용 등을 전담해 전략적인 컨설팅·네트워크 구축·운영서비스를, 전문기업은 서비스가 구현될 수 있도록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수요기업의 성공적 사업 수행은 물론이고 리스크도 최소화한다는 복안이다.

수요기업 요구에 맞는 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전문기업 등이 제공하는 기술과 솔루션을 산업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수요·공급 기업이 동시에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텔레콤은 5G 특화망 모바일 카라반이 '5G 특화망 전문 민간 혁신센터'를 지향한다고 소개했다.

세종텔레콤은 6개 전문기업 이외에도 향후 산업별·분야별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 모바일 카라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한다.

아울러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국내 최초 민간주도 5G 특화망 테스트 베드를 구축, 기업이 자유롭게 5G를 시험·검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석 세종텔레콤 사장은 “5G 특화망 수요기업은 5G 주파수 신청부터 실제 서비스 구현·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5G 특화망 모바일 카라반 전문기업으로부터 빠르고 안정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며 “참여기업 역시 5G 특화망 서비스를 구축·운영할 수 있는 토털 솔루션 제공 능력을 통해 미래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