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킹클라우드 아이파킹는 프롭테크 기업 알스퀘어와 31일까지 '탄소중립 건강파킹: 빌딩을 걷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양사가 전국 랜드마크 빌딩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ESG 프로그램이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면 생활 속 거리두기 질병 예방과 운동 효과를 동시에 챙기고, 온실가스 배출도 줄여 지구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다.
실제 승강기 100회 운행 시 이산화탄소 1.3㎏, 전력 3㎾h 발생한다.
전국 1000여개 빌딩이 하루 3회씩만 승강기 이용을 줄여도 한 달 동안 이산화탄소 1300㎏, 전력 3000㎾h를 절감할 수 있다. 이산화탄소 1300㎏은 중형차 10대가 500㎞를 주행할 때 배출하는 양이다.
건강도 챙길 수 있다. 혼잡한 엘리베이터를 벗어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질병 예방과 계단 한 층 오를 때마다 하체 근력 강화는 물론 7kcal 열량을 소모한다. 빠르게 걷기보다 2배 정도 열량 소모량이 많다.
파킹클라우드는 전국 아이파킹존 4500곳에 설치한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캠페인을 알린다. 아이파킹존 하루 이용 차량은 경부고속도로 교통량(77만대) 보다 많은 100만대로, 한 달 동안 3000만대 차량에게 동참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2015년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무인주차관제시스템을 선보인 파킹클라우드는 123층 롯데월드타워와 해운대 101층 엘시티 등 초고층 빌딩과 이마트, KT, 교보타워, 여의도 IFC,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 랜드마크에 아이파킹존을 구축했다.
지난 8월에는 업계 최초로 월 36만5000원에 AI 무인주차솔루션을 제공하는 구독형 주차관제 '아이파킹 365 패키지'를 출시했다.
파킹클라우드는 “공간 가치를 재발견하며 성장하는 알스퀘어와 캠페인을 진행해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아이파킹 주차장을 활용한 사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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