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원 삼성디스플레이 상무는 리지드(Rigid)와 플렉시블(Flexible)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양산 기술 확보 및 OLED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리지드는 기판이 단단한, 플렉시블은 기판이 유연한 OLED 디스플레이를 뜻한다. 이들 제품은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모바일 기기에 주로 사용된다.
이동원 상무는 리지드 및 플렉시블 OLED 팹 및 모듈 양산기술 확보를 통해 글로벌 고객 확대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홀(Hole) 디스플레이를 최초 적용 및 양산했으며, 설비·부품 사전 진단 시스템을 고도화해 양산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아울러 노트북·모니터 등 IT용 모듈 라인을 구축해 OLED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OLED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 세계 중소형 OLED 시장에서 점유율 73%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스마트폰 중심에서 노트북, 모니터로 OLED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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