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냉장고 4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신제품은 10월부터 상향 조정된 냉장고 소비효율 기준을 충족했다.

신제품 캐리어 냉장고는 클라윈드 228ℓ·310ℓ·311ℓ 콤비 냉장고, 클라윈드 330ℓ 일반형 냉장고로 총 네 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신제품은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했다. 클라윈드 228ℓ·311ℓ 콤비 냉장고는 자주 사용하는 냉장실이 상단에 있어 허리를 숙이지 않아도 음식을 꺼낼 수 있어 편리하다. 냉동식품 보관 시 대용량 도어 바스켓이 있어 넉넉한 수납이 가능하다. 밤에 불을 켜지 않아도 눈부심 없이 사용 가능한 샤인(Shine) 발광다이오드(LED)를 탑재했다.
콤팩트한 사이즈에 감각적인 스타일로 고급스러운 메탈 소재를 사용한 점도 특징이다.
내부 공간 활용에 큰 영향을 미치는 깊이의 경우, 228ℓ는 64㎝, 311ℓ는 68㎝로 빌트인처럼 연출해 인테리어 효과와 내부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할수 있다.
클라윈드 310ℓ 콤비 냉장고는 스마트 보관실이 따로 있어 저장 식품의 종류에 따라 야채와 과일, 육류와 생선으로 나누어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외부 터치형 스마트 디스플레이를 통해 냉장고 문을 열지 않고도 온도 제어가 가능하다.
클라윈드 330ℓ 일반형 냉장고는 냉장실과 냉동실 온도를 관리할 수 있는 온도조절 다이얼이 따로 마련돼 있다.
내부 온도도 사용자 요구에 따라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신선 야채실이 따로 있어 채소나 과일의 수분을 오랜 시간 유지할 수 있다.
캐리어냉장 관계자는 “캐리어의 독자적인 인버터 기술을 통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의 냉장고를 다양한 라인업으로 선보이게 됐다”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