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 2021' 개최

6일 ~ 7일,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정부정책·프로젝트 및 국내외 기업기술 설명의 장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 2021 웹사이트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 2021 웹사이트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테크노파크와 한국수소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FOWF) 2021'이 6일~7일 양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을 주제로 기조연설, 정부정책 및 프로젝트 발표, 해상풍력산업 공급망 구축을 위한 특별세션 등을 진행한다.

첫날 기조 연설자로 오지원 쉘코리아 사장, 자크 에티엔 미쉘 에퀴노르사우스코리아 대표, 구즈만 피가 오션윈드 아시아태평양지구 사업개발 대표가 나온다. 줄리앙 푸제 지아이지-토탈에너지스 수석부사장, 토스턴 스멧 시아이피에스케이이앤에스 부회장은 영상으로 참석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 해상풍력 동향 및 정책방향'을 소개한다.

문무바람, 에퀴노르, 지아이지-토탈에너지스, 케이에프윈드, 시아이피에스케이이앤에스, 석유공사는 각각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프로젝트는 현재 풍황 조사용 라이다 설치를 완료하고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하고 있는 단계다. 프로젝트 발표에는 향후 사업 추진계획, 지역 파급효과, 인력양성 및 주민과 상생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

둘째날에는 해상풍력산업 공급망 구축을 위한 △부유체(현대중공업) △풍력터빈(두산중공업, 유니슨) △블레이드(휴먼컴퍼지트) △원소재(POSCO, KCC, 조광요턴, 켐프) △케이블(LS전선) △설계 및 엔지니어링(에이스E&T, 동양엔지니어링, 세호엔지니어링) △해상서비스(대상해운) △설치(KT서브마린) △유지보수(바이드뮬러코리아, 대명엘레베이터) △인증(DNV) △계류라인(dsr, 고려제강) △투자(KEB 하나은행) 등 관련 기업의 사업 발표가 이어진다.

케이워터크래프트과 한국에머슨은 '풍력발전을 통한 그린 수소 생산'을 주제로 특별세션을 진행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이 행사는 정부 '2050 탄소중립'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육성을 목적으로 마련했다”며 “기업과 관련기관의 네트워크 구축, 해상풍력 관련 기술 개발과 산업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