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애니랙티브와 친환경 버스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증강현실(AR)/메타버스 플랫폼(ARAD) 사업을 전개한다.
ARAD는 AR 기술로 버스, 트램, 택시 등 이동 중인 차량에서 승객이 교통정보 및 광고를 보는 플랫폼이다. 증강현실을 활용해 크기나 종류, 장소 제한을 받지 않고 AR 글라스 등 별도 디바이스가 없어도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양 사는 경남 창원시 친환경 수소·전기 버스 창문에 55형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버스 승객에게 교통정보와 AR 광고 등 콘텐츠를 제공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말까지 5G 기반 AR 기술과 메타버스 개념이 접목된 플랫폼을 확보하고 스마트시티 모델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시티사업담당(상무)은 “국내 스마트시티에 AR/메타버스 연관 서비스를 확대하는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임성현 애니랙티브 대표는 “ARAD를 지역 경제와 연결해 메타버스 메인 AR포털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
손지혜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