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이니시스(대표 유승용)는 서울 중구 천주교 서울대교구청 '바보의나눔' 사무국에 이동형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기부 키오스크는 결제 수단으로 신용카드와 삼성페이를 지원하고 있다. 원격 지원 서비스를 통해 추후 카카오페이와 제로페이 결제 서비스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전용 시스템을 구축해 현금과 마찬가지로 기부금 전액에 대해 영수증도 신청할 수 있다.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은 장점이다. 키오스크가 보통 한 곳에 고정 배치되는 것과 달리 이번 이동형 기부 키오스크는 무게가 가볍고 와이파이 연결을 지원해 기부를 원하는 곳 어디서든 결제가 가능하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이번 바보의나눔 기부 키오스크 설치는 지난 1월 조계사 '키오스크 보시함' 설치에 이은 것”이라면서 “비대면 기부 키오스크는 기부 활동의 접근성은 높이고 심리적 거리감을 줄여 기부 위축 현상을 극복할 하나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
박윤호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