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아이폰13 시리즈 판매를 시작했다.
KT는 아이폰13 출시와 함께 아이폰 마니아를 위한 서비스를 준비했다. △에어팟 프로를 무료로 제공하는 '에어팟 초이스' △1년 뒤 새 아이폰으로 부담없이 교체할 수 있는 '아이폰13 구독' △아이폰뿐만 아니라 아이패드, 애플워치, 에어팟까지 애플 주변 기기를 모두 케어해주는 'i-투게더' 보험 등이다.
KT는 아이폰13 판매와 함께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선착순 1000명 한정으로 '미드나잇배송' 예약을 진행했다. 미드나잇배송은 아이폰13 공식 출시일인 8일 0시부터 1시간 내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아이폰 마니아(KT에서 아이폰 시리즈 4회 이상 기변한 사람)'를 대상으로도 혜택을 준비했다. 당첨된 고객은 출시 당일 받을 수 있는 배송 서비스(미드나잇배송, 당일도착택배)와 함께 맥세이프 충전기, 고속충전 어댑터 등 아이폰 고객이 선호하는 애플 정품 액세서리를 받는다.
이에 따라 8일에는 미드나잇배송을 신청한 1000명, 아이폰 마니아 1300명을 합해 총 2300명이 출시 당일에 아이폰13을 받아보게 된다.
한편 KT는 아이폰13프로(50.8%)가 고객 선택을 가장 많이 받았으며 13프로맥스(19.4%), 13(16.8%), 13미니(12.9%)가 뒤따랐다고 밝혔다. 예약 신청자 연령대는 2030세대가 80.6%를 차지해, 젊은 세대에게 아이폰13 시리즈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