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에너지 솔루션 기업 그리드위즈(대표 김구환)가 최근 울산대에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기부금은 학교의 에너지 분야 연구개발(R&D) 지원과 인재 양성에 쓰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17년부터 울산대에 지원한 장학금은 누적 1억원에 달한다”며 “클린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차세대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에 힘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현재 '울산형 분산에너지 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에 참여 중이다. 사업을 통해 울산시 친환경 에너지 허브 도시화에 앞장선다는 목표다. 이 과정에서 울산에 자리한 기업과 '2050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설 예정이다.
2013년 출범한 그리드위즈는 수요반응(DR) 관리 솔루션과 ESS 운영, 전기차 충전 솔루션 등 사업을 영위한다. 850여개 산업고객에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 1500GW 이상 에너지 절감을 돕고 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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