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고흥녹동고교에 '전남 스마트캠퍼스' 개관…원격수업 활성화

전남대(총장 정성택)는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이 전남 고흥 녹동고등학교에 원격수업이 가능한 스마트 캠퍼스를 개관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남대 지역혁신플랫폼은 지난달 30일 비대면 교육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고교-대학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고흥군 녹동고등학교에 원격수업은 물론 콘텐츠 제작환경을 갖춘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전남대는 고흥녹동에 전남 스마트캠퍼스를 개관했다.
전남대는 고흥녹동에 전남 스마트캠퍼스를 개관했다.

개관식 함께 교사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에 대비한 시범수업 시연회와 워크숍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교사들은 스마트 캠퍼스에 조성된 온라인 스튜디오와 원격 강의실을 통해 디지털 트윈방식의 수업 운영 등을 경험하는 등 새로운 교수법은 물론 구축된 공간의 활용방안에 대해 시종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차성현 전남대 대학교육혁신본부장은 “전남스마트캠퍼스가 15개 참여대학이 운영하게 될 고교학점제를 지원하는 한편 사용자 중심의 적응형 맞춤식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전남지역 학생들의 학습권 강화와 교육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