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테크기업 몰로코(MOLOCO)가 올해 처음 열린 '구글 클라우드 고객 어워즈'에서 크로스 인더스트리(Cross-industry)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몰로코의 광고 자동화 플랫폼은 퍼포먼스 마케터가 직관적으로 데이터를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으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구글 클라우드 고객 어워즈는 ▲통신 및 서비스 ▲금융 서비스 ▲게임 ▲의료 및 생명과학 ▲제조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리테일 ▲정부 및 교육 ▲다양성·공평성·포용성(DEI) ▲소셜 임팩트 ▲크로스 인더스트리 등 총 11개 카테고리에서 비즈니스 우수성과 혁신적인 사고 기반의 문제 해결 능력 및 리더십을 입증한 기업을 선정한다.
몰로코는 1인 사업자부터 대기업까지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비전 아래 비즈니스 머신러닝 보편화에 노력해 왔다. 퍼포먼스 마케터가 데이터를 활용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 머신러닝 기반의 광고 플랫폼 개발에 집중했다. 몰로코의 플랫폼은 사용하기 쉽고 직관적이며, 마케터가 인하우스로 직접 캠페인을 운영하고 노출 단위의 데이터를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안익진 몰로코 대표는 “몰로코는 구글 클라우드의 새로운 프로덕트와 기능을 한발 앞서 접할 수 있었기에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미래 지향적으로 혁신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구글 클라우드와 몰로코의 최첨단 딥러닝 모델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더 강력한 퍼포먼스와 확장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몰로코는 구글 클라우드를 사용해 간접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솔루션 제품군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많은 양의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몰로코 클라우드 DSP(Moloco Cloud DSP) 비즈니스를 전 세계로 확장하고 있으며, 최근 e커머스 기업의 고객 경험 향상 및 매출 증대를 돕는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RMP)' 베타 버전도 출시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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