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10년 동안 사업 개발 팀에서 근무하면서 세계 유수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나즈 알레타하를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글로벌 총괄로 임명했다. 글로벌 e스포츠 파트너십 및 사업 개발 총괄도 한시적으로 겸임한다.
알레타하 총괄은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의 비전, 전략, 로드맵을 수립하고 실현하는 동시에 12개의 지역 리그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올스타전 등 3개의 국제 대회를 총괄한다. 또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가 나아갈 방향을 결정하고 팬 지속적인 확대를 추진하며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팬 경험을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재무적으로 지속 가능한 e스포츠 생태계를 도모한다.
알레타하는 루이 비통, 마스터카드, 버라이즌, 메르세데스-벤츠, 보스, 유니레버, 레드불, 스포티파이, 유튜브, 트위치, 시스코, 아마존, 코카-콜라, 스테이트팜 등 인지도 높은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으며 라이엇 게임즈의 e스포츠 사업을 정상 궤도에 올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2020년에는 포춘 선정 '40세 미만 리더 40인'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알레타하 총괄은 “리그 오브 레전드 커뮤니티는 세계적인 스포츠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비전을 현실로 만들었다”며 “스포츠의 미래는 e스포츠이며 그 미래에 이바지할 기회가 주어져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