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GIST 교수팀, 삼성미래기술육성센터 지원 과제 선정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이종석 물리·광과학과 교수팀이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삼성미래기술육성센터 과제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교수팀은 나노 크기의 계면에서 일어나는 열의 움직임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한다. 새로운 포논 투과율 스펙트럼 측정법을 활용해 나노 소자의 발열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나노 소자 열문제를 해결해 고성능·고효율 소자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최인혁 박사과정 학생, 정도겸 석박사 통합과정 학생, 이종석 교수, 주휘인 박사과정 학생.
왼쪽부터 최인혁 박사과정 학생, 정도겸 석박사 통합과정 학생, 이종석 교수, 주휘인 박사과정 학생.

한편,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우리나라 기초과학 발전과 세계적 과학기술인 육성을 목표로 삼성전자가 2013년부터 1조5000억원을 지원해 운영되는 공익 목적의 과학기술 연구지원 사업이다. 올 하반기에는 소재 분야 6개를 포함해 총 22개 과제가 선정됐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