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가 과학기술정책 전문 인력 육성지원 사업으로 과학기술정책 대학원(전공) 석·박사 과정을 모집한다.
아주대 과학기술정책대학원은 공공-민간 협력형 과학기술정책으로 오는 28일까지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 정시모집을 원서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뉴노멀 시대의 다산형(茶山形) 과학기술정책 전문그룹 육성을 목표로,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산학연관의 전문 교수진으로 과학기술정책융합 인재배출과 글로벌 싱크탱크 집단을 육성하겠다는 게 아주대 측의 설명이다.
교육방향은 뉴노멀 시대의 과학기술 이슈를 다루는 민간-공공 협력형 전문가, 국내외 전문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글로컬 전문가, 기술-정책 융합형 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분야별 맞춤형 전문가 등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석박사 과정은 4학기(2년)로, 석박사 통합과정은 6학기(3년)로 운영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과학기술정책 전문과정이다. 국내 전일제 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이, 국내 비전일제 (공공)학생과 해외 전일제 유학생에게는 등록금의 50%까지 장학금이 지원된다.
주요 과목은 금요일 저녁과 토요일 수업을 계획하고 있어서, 비전일제(Part-time)로 공부하는 직장인도 참여할 수 있는 과정이다. 교육방식은 블랜디드 러닝의 온오프라인의 혼용방식으로 진행된다.
싱크탱크형 정책연구도 수행한다. 교수진은 기술-정책 융합형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아주대 10개 학과 전임교원 20명과 과학기술정책 외부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됐으며, 교과과정은 과학기술정책관련 기초심화특화과정이 개설돼 운영될 예정이다. 학생 1인당 담당교수와 외부 전문가 1대 1멘토를 지정하여 맞춤식 교육과 연구도 병행된다.
영국 서섹스 대학(Sussex University) SPRU와의 온라인 강의, 교수파견, 공동커리큘럼 개발 등도 진행한다. 영국 캠브리지 대학(Cambridge University), 중국 칭화대학(Tsinghua University)과도 교류한다.
응시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 졸업예정자 혹은 기타법령에 동등한 자격이 인정된 사람(학사과정 4년제 졸업예정자)이면 가능하다. 서류 40%와 면접 60%를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자세한 문의는 아주대 과학기술정책대학원(전공) 산업공학과(mschung333@gmail.com)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