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플랫폼 아이언소스가 글로벌 모바일 광고 및 앱 수익화 회사인 '탭조이'를 인수했다.
아이언소스는 탭조이와 양사가 전 세계에 구축한 광고 네트워크를 결합한다. 모바일 앱과 게임개발자를 위한 아이언소스 플랫폼을 강화한다.
탭조이는 2007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된 글로벌 모바일 광고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게임 개발사와 앱 개발사를 중심으로 글로벌 마케팅, 앱 광고수익화, 게임 분석까지 3가지 기능을 한 플랫폼에서 지원하며 월간 실사용자 약 16억 명, 200여 개국의 광고주를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광고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아이언소스는 4억 달러(4746억 원)를 출자해 탭조이를 인수했다. 회사는 탭조이가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어 올해 8100만 달러(961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머 카플란 아이언소스 공동 설립자는 “앱 개발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반 접근 방식은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여러 전략적 기능을 연결해 기업에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한다”며 “궁극적으로 SDK 설치 공간과 수익 창출이 향상되며 양사와 협업하는 앱 개발사에게 가장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