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유엔 자발적 공약 국제 친환경 인증제도 'GRP' 최우수등급(AAA)을 2년 연속 획득했다.
GRP는 플라스틱 저감 및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시작된 글로벌 기후대응 가이드라인이다.
GRP 인증은 기후변화 대응, 플라스틱 저감, 해양 생태계 보호 등 지구 환경문제에 대한 39개 글로벌 지표를 통해 검증하며, 유엔특별협의지위기구 UN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협회가 발표한다.
KT는 친환경 경영 추진 및 RE100 달성을 위한 태양광 자립국사 구축 프로젝트, 전사 사옥 온실가스 배출량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인공지능(AI)을 이용해 건물의 실내온도를 스스로 조절하는 'AI 빌딩 오퍼레이터' 등 지구 온난화를 해결하는 기술개발과 KT노사가 주도하는 기업 간 노사공동나눔협의체 UCC가 진행한 '지구촌 전등 끄기', '국립공원 환경정화 활동' 등 초록지구캠페인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UN SDGs협회는 “GRP 최우수등급은 지구 온난화에 대응하고, 생태계를 보호하는 데 앞장선 기업에게 주어진다”며 “대한민국 대표 디지코(DIGICO) KT의 첨단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경영활동이 최우수 등급 선정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KT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ESG 선도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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