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주식회사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노하우를 살려 일본 전용으로 현지화한 '마이스마트스토어(MySmartStore)'를 지난 20일 베타오픈하고 판매자 모집을 시작했다.
'마이스마트스토어'는 일본 판매자들이 무료로 스토어를 만들고 관리할 수 있는 온라인 스토어 제작 서비스다.
간편하고 빠르게 스토어를 개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라인 메신저의 공식계정과 연동돼 이용자들과 1:1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다. 각 스토어별 판매 전략에 도움이 되는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기술 노하우를 다양하게 접목해 스토어 개설부터 고객 관리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마이스마트스토어는 내년 3월 말까지 스토어를 개설한 판매자를 대상으로 1년간(2023년 3월말) 판매수수료 무료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판매자들의 피드백을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라인 메신저와의 연계를 시작으로 향후 Z홀딩스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기술 경쟁력, 중소사업자(SME)와 상생하는 이커머스 생태계를 일본에서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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