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총장 장범식)가 지난 6일부터 대면 수업을 재개한 이후 교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교내 접종에 나섰다.
21일 오후 1시부터 동작구의 '찾아가는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가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 설치돼 약 15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숭실대에서는 의료진과 유학생 간 언어장벽 해소를 위해 5개 국어(스페인어, 일본어, 베트남어, 중국어, 영어) 통역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접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숭실대는 현재 PCR검사 음성, 백신접종 확인자에 한하여 건물 출입을 허용하는 등 비상근무체제 속에서 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숭실대 측은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일상으로의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지속적으로 방역과 안전을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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